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침수 방지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철저한 추진 당부

- 강남구와 동작구에 내린 집중호우가 광화문에 내렸다면 침수 피할 수 없었다.

- 2012년 취소된 광화문 빗물 저류 배수시설 조속히 면밀한 계획하에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는 모습.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최근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의 서울시 호우 피해 현황 및 복구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광화문에 집중호우가 내렸다면 침수피해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차질 없이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이날 질의에서 20111014일 광화문광장 침수 방지를 위해 입찰 공고된 효자배수분구 빗물 터널 설치공사4번의 연기 끝에 20126월 취소됐다고 하면서, 취소 이유는 일부 단체에서 대규모 토목공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소규모 빗물 분산 처리시설로 변경하여 진행하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부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가 무책임하게 일부 단체의 말로 정책 방향이 갈팡질팡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며 이번 88일 강남구와 동작구에 내린 집중호우가 광화문에 내릴 경우에 피해 없이 배수가 가능한지 물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광화문에 이번 폭우가 집중되었다면 많은 침수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답변하며 2012년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취소 후 단기 대책으로 광화문 C자형 관로를 보완하고 세종로 주차장에 15,000톤급 저류조를 설치하는 등 저류 기능을 보완했지만 일부 시설은 설치하지 못했다고 미흡한 현황을 설명했다.

 

남 부의장은 과거와는 달리 강우의 패턴이 달라져 서울이라고 같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고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필요한 경우에는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을 설치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고 추진 시에는 계획을 제대로 세워 과거와 같이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물순환안전국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기 전 서울특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 건의안은 남 부의장을 포함한 전체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광화문 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터널(, 효자배수분구 빗물터널)은 종로구 동인동에서 중구 삼각동까지 연장 2km, 직경 3.5m의 지하 터널이며 서울시가 2027년까지 완료하겠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기사 제보 cg4551@daum.net

 

작성 2022.08.16 10:46 수정 2022.08.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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