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시국 안목

조국 사퇴에 대한 입장

만시지탄 국민에 송구하긴 한데..

검찰개혁과 언론에 대한 불만 여전

입력시간 : 2019-10-15 10:09:34 , 최종수정 : 2019-10-15 10:09:34, 김태봉 기자

문재인의 조국 사퇴를 보며

 

조국 사퇴가 발표된 지 수 시간후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검찰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 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다라며 이는 꿈 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결코 헛된 꿈만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라며 오늘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은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 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면서도 언론 스스로 그 절박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신뢰받는 언론을 위해 자기 개혁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일반 국민들도 조국 사태가 몰고올 파장에 대해서 상식선에서 미리 알고있었음에도 한 국가의 지도자가 검은 장막이 드리워진 청와대에서 민심을 제대로 읽지못한 것은 직무태만이나 유기에 해당하는 것 은 아닐까?

뒤늦은 사과는 너무 안일한 대응이다. 검찰개혁이라는 문제를 놓고 국민을 팔아서 그들만의 꿈을 실현하려던 이유가 무언가 궁금하다.

 

자신에 대한 성찰보다는 검찰과 언론에 책임을 떠넘기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허탈하다.조국과 윤석열의 환상적 조합운운하며 꿈같은 희망이 되고말았다는 염원이 담긴 검찰개혁.

이 무슨 해괴망칙한 소리인지 도무지 이해 불가다. 과거 정권은 적폐로 몰아넣고 사법부까지 온통 털어 교도소로 보내고 사법 장악을 기도한 후에 끊임없이 검찰개혁을 부르짖으며 도모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도대체 무슨 꿈을 대통령은 꾸었던 것일까?

우리나라 검찰을 마치 사악한 집단이나 되듯이 몰아붙이며 그렇게나 개혁을 외치는 저의가 무엇인가?

 

조국의 과거 행적을 통해 그가 이념적 문제에 자유롭지 못함을 국민들도 알고있는 상식으로 그런 그가 뜨거운 의지로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부적절한 일이고 윤석열 총장의 과거 수사관행을 통해 그에대해 신뢰를 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인다.

 

이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국을 바라보는 안목이 변하지않고 편가르기와 국론 분열을 일삼는다면 이제는 국민의 화살이 문 대통령에게로 직접 향할 것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꿈도 아니고 희망으로라도 차마 생각하지말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하는 마지막 충언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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