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핸드아티코리아 개막, 뜨거운 호응 속 수공예 대중화 이끌어

체험과 교감 중심 아트페어, 소비 넘어 공감으로

핸코 스테이지와 해외 특별관 인기

지방 순회로 핸드메이드 산업 저변 확대 기대

사진 제공 ‘베니티’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전시회 '2025 핸드아티코리아’가 오늘(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공예 창작자들과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만들고, 보고, 체험하는’ 창작 축제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제는 ‘My Handmade Details; 나의 핸드메이드 디테일’. 작가의 손끝에서 시작된 감성과 창작 철학을 조명하며, 결과물보다 창작 과정에 집중하는 전시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약 900명의 핸드 아티스트와 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 분야는 소잉, 가죽, 도예, 니팅, 퀼트, 업사이클링, 목공, 금속공예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핸드메이드 산업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해외 아티스트 초청전과 라이브 워크숍이 대폭 강화되었다.
전시장 내 설치된 ‘핸코 스테이지’에서는 작가 인터뷰, 라이브 페인팅 쇼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Connect Asia 특별관’에서는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정교한 기술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사진 제공 ‘베니티’

 

단순한 관람·판매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창작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도예 체험, 목공 원 데이 클래스, 패브릭 아트 워크숍 등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을 찾은 고양시 거주 이모 씨(38)는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어보니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며 “창작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수공예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창작의 힘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올해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어 전국적인 핸드메이드 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 핸드아티코리아는 8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 홀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성 2025.08.07 17:24 수정 2025.08.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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