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핸드아티코리아 이틀째, 젊은 창작자 열기에 현장 후끈

SNS 기반 브랜드 인기-관람객과의 소통도 활발

MZ 세대 창작자, 수공예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

2030 부스 참여율 35% 이상, 창업형 작가들 주목

사진 제공 ‘베니티’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전시회 ‘2025 핸드아티코리아’가 어제 개막한 데 이어, 이틀째인 오늘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코엑스 C 홀에서 4일간(8월 7일~10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공예 시장의 흐름과 창작 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창작 축제다.

 

2011년 시작된 핸드아티코리아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영향력을 키워왔으며, 2024년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판매 박람회’가 아니라, 창작의 과정과 이야기,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형 아트페어로 기획됐다. 특히 평소 SNS나 작품집에서만 보던 작가들의 원작을 실제로 감상하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 김지윤(29세, 서울)은 “SNS에서만 보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체험해 보니 창작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베니티’

 

행사 이틀째인 오늘 주목할 만한 변화는 MZ 세대 창작자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올해 2030 창작자 부스 참여율은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SNS 기반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중심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수공예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운 수공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수공예 트렌드 분석가 이수현은 “과거의 수공예는 중장년층의 취미였지만, 지금은 20대가 수공예를 브랜드화해 창업하는 시대”라며 “핸드아티코리아는 그런 변화의 중심에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주말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 라이브 시연, 작가 워크숍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수공예의 매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성 2025.08.08 10:05 수정 2025.08.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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