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유랩, 전시 ‘사계의 층위, 감각의 집’ Part.2 ‘전통의 변주, 공예의 층위’ 개최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U-LAB)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21-17 유랩 스튜디오에서 전시 ‘사계(四節)의 층위, 감각의 집’ Part.2 ‘전통의 변주, 공예의 층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엘시즌(al-season), 유랩(U-LAB)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쓰임’에서 출발해 공간적·건축적 요소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며, 공예의 활용성과 유통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한다. 또한 작가, 브랜드, 수요자 간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기반으로 공예 유통 시장의 구조적 확장과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열린 Part.1 전시가 아엘시즌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공예가 집의 구조와 일상 속 감각적 층위를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Part.2는 공예의 물성과 감각이 건축적 구조로 확장되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 작가는 조현영과 유남권이다. 무형유산 소목장을 이수하며 목공예 작가로 활동 중인 조현영은 결구와 목재의 결을 통해 구조의 균형과 질서를 탐구한다. 옻칠 작가 유남권은 전통 옻칠의 맥을 잇는 작업으로 전통과 현대 감각이 공존하는 공예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두 작가의 작업은 구조와 표면,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넘나들며, 공예가 공간을 짓는 존재로 확장되는 장면을 제시한다.


전시 개막 전날인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유랩 스튜디오에서는 ‘전통의 변주, 공예의 층위’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정성갑 모더레이터와 작가 조현영, 유남권이 참여해 전통과 감각, 시간과 구조에 대한 각자의 시각을 공유하고 공예가 공간과 건축으로 확장되는 지점을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초청 게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931년 정미소 건축물을 리노베이션해 조성된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은 공예와 건축,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간디자인 스튜디오로, 전통의 물성과 감각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작성 2025.10.30 12:00 수정 2025.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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