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전하는 예술’ 2026 춘천마임축제 개막… 8일간 춘천 물들인다

세계 3대 마임축제, ‘몸풍경’ 주제로 5월 31일까지 개최

개막난장 ‘아!水라장’부터 밤샘 ‘도깨비난장’까지 다채로운 공연 운영

도시 전체가 무대… 춘천 곳곳서 몸짓 예술과 시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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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춘천마임축제’가 지난 5월 24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몸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춘천마임축제는 몸의 움직임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예술인 마임(MIME)을 중심으로 도시와 예술, 시민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춘천에서 개최되며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출처: 춘천마임축제>

특히 춘천마임축제는 마임을 기반으로 물, 불, 꽃, 빛,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춘천+마임+축제’라는 독창적인 축제 문화를 만들어 왔다. 도시의 정서와 시대의 이야기를 몸짓 예술로 풀어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 형태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올해 축제는 개막 프로그램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극장공연, 걷다보는마임, 예술난장 X, 밤샘난장 도깨비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8일간 펼쳐진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도로를 통제한 공간에서 물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거리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예술난장 X’는 기존 일상의 규칙을 벗어나 다양한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 대표 콘텐츠인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에서는 마임, 무용, 서커스, 댄스, 에어리얼 공연 등이 밤새 이어지며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되는 극장공연과 석사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걷다보는마임’, 학교와 거리 등 일상 공간을 찾아가는 ‘도깨비유랑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극장공연은 정가 1만5천 원, 예술난장 X는 2만 원,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은 2만5천 원이며, 그 외 다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춘천마임축제 관계자는 “몸짓 예술을 통해 도시와 시민이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춘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몸풍경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05.26 11:50 수정 2026.05.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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