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2월 8일)

입력시간 : 2020-02-08 21:58:13 , 최종수정 : 2020-02-09 23:39:40, 김기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8일 오전 09시 현재, 누적 1,701명의 의사환자 신고가 있었으며, 이 중 추가 확진 환자는 없이 누적 24명 확진, 1,057명은 검사결과 음성, 62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420명(1,090명 격리)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다.

* 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3명, 12번 관련 1명, 15번 관련 1명, 16번 관련 2명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16번째 및 17번째, 19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하였다.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62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가족 2명이 확진(18번째, 22번째 환자) 되었으며,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 전남대병원 20명, 광주21세기병원 325명, 가족·친지 등 17명

2월 5일 당시 병원에 체류 중이던 직원(46명*), 입원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34명에 대해서는 16번째 확진자와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실시하였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 직원 14명, 접촉력이 없는 직원 32명

확진자 접촉력이 있었던 직원들은 현재 격리조치 중으로 증상 발생 여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17번째, 19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 보건당국과 공조 하에 확인한 결과, 두 환자 모두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 되었던 한 민간 회사의 비즈니스 미팅(109명 참석, 이 중 외국인이 94명으로 모두 출국 상태)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싱가포르 거주자 15명 중 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1명이 2월 6일 확진(27세 남자, 싱가포르 국적)되었으며,  미팅 당시 중국 후베이성 거주자를 포함한 중국인 참석자들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 싱가포르 발생 현황(2.7일 현재) 총 30명 (중국 유입 21명, 지역 발생 9명)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중국 춘절 휴가 연장조치가 2월 9일 부로 종료되고, 2월 10일부터 귀향 행렬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 내 지역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향후 1~2주간은 우한시 외 중국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방역조치를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날 이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 TF’의 발표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발생 초기에 비해 경증환자 발견 증가로 전체적인 치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에서도 후베이성(3.1%)과 후베이성 이외 지역(0.16%) 치명률*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 중국위생건강위원회 발표수치에 근거해 추산


아울러, 일부 학교나 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권유하고 출석 등을 위해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입증하는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지 학교 출석이나 회사 출근의 행정적 승인을 위해 접촉력도, 증상도 없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검사 및 증명서를 요구하는 행위는 방역적·의학적 측면에서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들의 검사가 지연되므로 이러한 행위는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제거를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소독지침*도 배포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 알림·자료 > 법령·지침·서식 > 지침
 
코로나바이러스가 대기 중에 노출되면 수 시간 내 사멸하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다. 이에 따라, 확진 환자 노출 장소는 통상 소독을 실시한 후 다음날 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바이러스는 사실상 소독 당일 사멸하게 되나,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잔류 약제 냄새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경우 유행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지역번호 +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 또한 당부하였다.

* 보건복지부 누리집 (www.mohw.go.kr, 상단배너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명단보기'), 질병관리본부 누리집 (www.cdc.go.kr, 상단배너 ‘선별진료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 지역 120콜센터, 1339콜센터 상담
< 꼭 기억해야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

○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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