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북한 공사 ‘총선 출마’

탈북민 ‘총선 출마’

태 전공사 “자유,인권‘ 북에 알릴 것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2.14 21:40 수정 2020.02.18 16:18

태영호 전북한공사가 4.15 총선에 자유한국당 지역구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태 전공사외에도 많은 탈북민들이 과거 총선에 출마하여 한국에서 누리고있는 자유와 인권을 북한에도 알릴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내놓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태 전공사는 탈북민 가운데 가장 고위급 출신으로 지난번 동해로 내려온 북한 어민 두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낸데 충격을 받고 탈북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출마변을 밝혔다.

 

태영호 전공사는 1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15 총선에 자유한국당 지역구 대표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 전공사는 저는 대한민국의 그 어느 누구보다 북한 체제와 정권에 대해 깊이 알고있습니다.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하여 남과 북의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한 현실적인 통일정책,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통일정책이 입안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 유럽부국장을 지낸 태 전공사는 2016년 가족과 함께 망명한 뒤 최근 민간단체를 설립해 북한의 변화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진자료:정성산TV>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은 태 전공사의 총선 출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남한 망명 북한 최고위급 외교관인 태영호 런던주재 북한대사과 공사가 제1야당에 임당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당 관계자가 말했다.“

북한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을 영국 공연시 책임질 만큼 북 최고위 탈북민인 태영호 공사의 한국 국회의원선거 출마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AP통신은 전했다. 또 소식통은 태영공사의 탈북 이후 북한 외교관들이 탈북을 했으며 북한 고위층 간부들은 한국으로 탈북한 태공사의 방송영상을 몰래 시청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태 전공사의 총선 출마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 우선 북한의 반응이 초유의 관심거리이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내용이 나오지않는 것은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알고있다고 볼 수 있다.

 

북한 권력 속성상 평양내의 소수 핵심층에서는 이러한 한국내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의 정보 전달력으로는 일반 주민들 사이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장마당 정보를 통해서 익히 알고있다고 한다.

 

이들 북한 권력층의 반응이 초미의 관심사이고 이들의 추후 행동이 어떤식으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내부 통제 방식으로 외부정보를 차단하기에는 이미 늦었으며 밑바닥 경제가 외부와 소통이 되고있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통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북한 내부 권력의 지각변동도 예상할 수 있다. 이것은 먼 미래를 본다면 통일로 가는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국내 대안신당의 천정배 의원은 태 전공사의 총선 출마는 북한에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발언은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의사에 따른 선거 참여라는 헌법적 가치에도 반하는 발언이며, 개인적으로는 모욕적일 수 도있는 심각하게 위험한 발언이다. 또한 여러 정황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그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북한을 의식하여 지나치게 눈치보기 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도있다.

 

현재 북한 내부의 상황이나 국제적인 고립상태에 처한 김정은 정권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내부의 적과 맞서야 할 때가 올 것으로 본다. 이는 대부분의 전문가나 국제적으로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변화일 수 있다. 또한 그 변화의 주류는 통일로 가는 첩경일 수 있으며 가장 넓은 길이 될 것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를 관심있게 기다리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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